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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술 기반 금융 솔루션 선두 기업

암호화폐 거래소는 클라우드가 대세

작성자
블루힐릭스
작성일
19-12-04
조회수
869

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투명한 거래내역, 안전한 보안 등의 강점을 갖지만 여전히 곧바로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평을 듣는다. 기존 인터넷 기반 서비스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리고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도(Mass-adoption) 않은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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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은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투명한 거래내역, 안전한 보안 등의 강점을 갖지만 여전히 곧바로 실생활에 적용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는 평을 듣는다. 기존 인터넷 기반 서비스에 비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느리고 대중에 널리 알려지지도(Mass-adoption) 않은 탓이다. 

블록체인 산업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는 바로 블록체인과 현실 경제를 잇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블록체인에 참여한 다양한 주체에게 직접적으로 곧바로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경제적 이윤과 직관되는 만큼 암호화폐 거래소의 트렌드는 최근 수년간 빠르게 변해왔다.

2017년부터 2018년 까지 암호화폐 거래소의 대세는 '자체 토큰' 발행이었다.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바이낸스코인(BNB)을 비롯해 후오비의 후오비토큰(HT) 등 많은 거래소들이 거래소 자체의 토큰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열을 올렸다. 이들 거래소들은 거래소 수익중 일부를 거래소 토큰 보유자에게 배당하거나 아니면 수익에 해당하는 만큼의 토큰을 소각하는 방식으로 한때 큰 인기를 끌었다.

2019년 거래소를 주도한 트렌드로는 IEO가 꼽힌다. 이는 거래소가 보증하는 방식의 변형된 형태의 ICO로 바이낸스 런치패드를 필두로, 후오비 프라임 등 유사한 IEO 서비스들이 큰 인기를 끌며 참여한 유저들이 막대한 수익을 올렸다. 특히 유저가 IEO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해당 거래소 자체토큰을 보유해야 했기에 기존에 존재하는 거래소 토큰들의 가격이 크게 오르기도 했다. 

내년을 이끌 암호화폐 거래소의 주된 트렌드로 업계 관계자들은 주저하지 앉고 클라우드 형 거래소를 2020년 트렌드로 꼽고 있다. 앞서 클라우드형 거래소란 서로 다른 거래소끼리 매도/매수 유동성과 거래 시스템 등 플랫폼을 공유하는 형태의 암호화폐 거래소를 의미한다. 

통상 신생 거래소나 중소형 거래소들은 사용자가 많지 않아 거래유동성도 적고, 계약체결도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어려움을 겪게 마련이다. 반면 클라우드형 거래소들끼리는 상호간 유동성을 공유해 마치 하나의 거대한 거래소처럼 매도/매수 계약이 체결된다. 

또한 새 사이트를 만들때마다 새로운 시스템과 솔루션을 만들어야 하는 기존의 거래소와는 달리, 클라우드 거래소 솔루션을 이용하면 별도의 비용없이 즉시 암호화폐 거래소를 만들 수 있다. 그만큼 비용과 시간이 절약되는 셈이다. 

BHEX 클라우드는 이런 클라우드형 거래소 솔루션을 이끄는 대표주자로 꼽힌다. BHEX는 후오비글로벌 최고기술경영자(CTO)와 뉴욕거래소에 상장된 핀테크업체 엑스와이에프(XYF) 부사장을 역임한 제임스 주가 2018년 싱가포르에 설립한 디지털 거래 플랫폼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이다. BHEX는 암호화폐 거래소끼리 유동성과 거래플랫폼을 공유하는 솔루션 BHEX 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500만명 이상의 유저와 130개 이상의 거래소가 해당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또한 후발주자인 BOMS 및 Chain Up도 클라우드형 거래소 솔루션을 일부 제공하고 있다. 

클라우드 거래소의 보안도 꾸준히 강화되고 있다. 기존 거래소들의 경우 콜드월렛에 보관한다는 명목으로 보유한 암호화폐 보관을 깜깜이로 진행하여 횡령 등 이슈가 발생하였다. 하지만 클라우드 거래소는 블록체인 기반 커스터디 기술을 통해 클라우드 거래소들 간 청산 및 결제를 진행하는 한편, 암호화폐 보유량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기존의 주요 블록체인 기업들도 속속 출사표를 내고 뛰어들고 있다. 후오비 그룹은 자신들의 후오비 태국, 후오비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그룹 사 내 거래소끼리 클라우드형 솔루션을 통해 유동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달 6일에는 역시 클라우드 솔루션을 이용해 '후오비 아르헨티나'를 세우고 남미 지역 지출을 선언했다.

한 신생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는 "안정적인 거래환경과 풍부한 거래 유동성을 제공받을수 있다는 점에서 BHEX 클라우드를 솔루션으로 채택했다"며 "저비용으로 신속하게 제대로 된 거래소를 구축할 수 있어 거래소를 새로 준비하는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최근 ICO를 마친 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CFO는 "점차 거래소가 늘어나면서 이들끼리 거래량을 확보하기 위한 생존경쟁도 치열하다"며 "이를 위해서라도 클라우드 형 거래소 솔루션의 채택 비중은 점차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기자 onnews@dt.co.kr